스포플레이

보스턴

지난 시즌 파이널 진출에 단 1승 차이로 실패한

보스턴은 올시즌 강력한 동부지구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카이리 어빙, 고든 헤이워드가 복귀한 가운데

내부 FA를 대부분 잔류시키면서 리그에서 가장 두터운

로스터를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리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아 우려를 사고 있지만,

전체적인 전력은 여전히 동부 최상위권이라는 평가.

이날 경기에는 어빙과 헤이워드 선발 출전할 것이나,

아직 경기 감각이 정상이 아닌 헤이워드의 경우 20분

정도로 출전 시간을 관리해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자신들을 플레이오프에서

눌렀던 보스턴을 상대로 개막전 승리에 도전한다.

벤 시몬스-조엘 엠비드라는 확실한 원투 펀치를 보유한

가운데 지난 시즌 어깨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엉망이었던 마켈 펄츠가 올시즌부터는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내부 FA였던 J.J. 레딕도 잔류시키면서 탄탄한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 하지만 윌슨 챈들러,

마이크 무스칼라가 부상으로 개막전 출전이 어렵고

기대 받고 있는 루키 자이어 스미스도 발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를 비운다. 다리오 사리치 역시 등 부상

여파로 컨디션이 정상은 아니다.

예상

올시즌 토론토와 함께 동부지구 탑3를 형성할 팀들의 만남.

예측이 마냥 쉬운 경기는 아니다.

그러나 부상자가 많은 필라델피아와 달리 보스턴은

선수단 몸 관리가 매우 잘돼 있는 상황.

심지어 홈 이점도 있어 보스턴이 웃을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보스턴은 원정에서 엠비드와 시몬스의

힘만으로 누를 수 있는 팀이 아니다.

보스턴은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도

필라델피아에 3승 1패로 우위를 보였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나 필라델피아를

4승 1패로 눌렀던 바 있다.

지난 시즌만 고려하면 총 7승 2패의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

상성에서 보스턴이 확실히 앞서는 셈이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