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에버턴

에버턴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에버턴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칼을 빼들었습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습니다.

 17라운드 현재 6승 6무 5패로 평범합니다.

히샬리송과 시구르드손이 최근 많은 득점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주전 미드필더 게예의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토트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위로 확실한 경쟁력을 보였고,

 오프시즌을 매우 조용하게 보내며 현재 전력으로

다음 시즌 충분히 대권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친선경기에서도 로마-밀란-바르셀로나 등 강팀들을

상대로 2승 1무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보였습니다.

리그 17라운드 현재 13승 0무 4패를 기록했고,

 최상위 레벨 팀과의 매치업을 제외하면 어렵지 않게 승리를 따내고 있습니다.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와 뎀벨레가 아웃되어 있고,

 완야마-오리에 역시 출전이 불투명합니다.

분석내용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토트넘이 승리했고,

 에버턴 홈에서도 3-0으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올 시즌 토트넘은 중상위권 상대로 그다지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게다가 주중 리그컵 일정으로 인해 후반 체력적인 변수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에버턴은 홈에서 5승 3무 1패로 아주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래도 토트넘의 수비가 그리 나쁜 편은 아니기 때문에

스링라까지 연결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