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에버튼 vs 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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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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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지난 시즌에도 루카쿠의 공백을 제대로 채워내지 못하면서 확실하게 치고 나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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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했고, 끝내 번리에 유로파 2라운드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 에버튼은 이번 비시즌에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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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빼들었다. 우선 왓포드에서 지난 시즌 경질되었던 마르코 실바 감독을 부임시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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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미랄라스-클라센 등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인 선수들이 내보낸 뒤 왓포드의 슈퍼스타 히샬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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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루카 지뉴 등을 영입하며 좌측 라인 보강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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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지 못하던 센터백 예리 미나를 거액에 영입한 것도 모자라 중앙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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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막판에는 첼시의 센터백 커트 주마까지 임대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썼다. 36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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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4승 8무 14패로 평범하다. 예리 미나가 결장하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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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가 징계로 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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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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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는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단 39골만을 내주는 짠물 수비로 7위에 안착했다. 2012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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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이끌어온 션 디쉬 감독 특유의 전술은 제로섬 게임을 여러 차례 승리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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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시장규모로 인해 이번 시즌 중위권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의문. 여름 이적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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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하트를 데려왔고, 챔피언쉽에서 주가를 끌어올린 센터백 벤 깁슨을 영입했다. 36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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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1승 7무 18패로 지난 시즌의 짠물 수비를 전혀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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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풀백 필 바슬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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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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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에버튼이 원정에서 5-1로 승리했다. 에버튼은 최근 홈에서 치른 3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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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아스날-맨유 등 쟁쟁한 팀들을 모두 꺾어냈고, 최근 홈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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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의 형편없는 원정 수비조직력과 세트피스 수비를 감안한다면 에버튼이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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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번리는 최근 크리스 우드와 애쉴리 반스의 득점력이 꽤 좋은 상황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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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높이를 활용한 공격이 주를 이루고있으나, 에버튼 역시 제공권에 있어 강점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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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의 주요 공격패턴을 잘 막아낼 가능성이 높다. 에버튼의 승리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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