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DB는 2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다.
13일 SK 원정에서 3점 차 석패를 당했고,
14일 삼성전에서는 장신 외국인 저스틴 틸먼이 파울
트러블에 걸리면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디온테 버튼, 두경민, 김주성이 한꺼번에 떠나면서
발생한 심각한 전력 누수가 개막 2경기부터 그대로 드러났다.
외국인 선수 저스틴 틸먼, 마커스 포스터는
프로 경험이 처음인 탓에 아직은 적응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창원
LG는 13일 KCC를 상대로 치른 개막전에서 79-85로 패했다.
조쉬 그레이가 최악의 슈팅 감각을 보이는 가운데
연습경기부터 드러난 외국인 선수 의존도에 발목을 잡혔다.
15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김종규
외에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국내 선수가 없었다.
예상
사실 LG의 경기력이 만족스럽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상대가 DB라면 얘기가 다르다.
일단 외국인 선수 매치업부터 LG의 우세가 예상된다.
개막전에서 부진한 조쉬 그레이는 언제든 경기를
지배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는 선수
제임스 메이스도 DB 저스틴 틸먼과의 매치업에서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LG가 국내선수진의 활약이
기대 이하이긴 하나, 기본 역량이 DB
국내선수진보다는 한 수 위다.
LG창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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