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에겐 꽤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치러지는 승부다.
나폴리 원정을 마치고 어느 정도 휴식
기간이 주어진다해도 피로감이 상당할 수밖에 없다.
안방에서 갖는 경기인데다 리그 구도가 바뀔 수도 있는
승부인 만큼 클롭 감독이 물러서는 모습을 보이진 않을 듯 하다.
맨시티 역시 호펜하임 원정을 마친 뒤 다시 갖는 승부라는
점에서 여건은 리버풀과 비슷한 편이다.
맨디, 브라보, 망갈라, 데브루잉 등 부상자들의
빈 자리를 기존 자원들이 메워주고 있기는 하나,
불안감이 묻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리그 무실점 기록을 이어오고 있는 맨시티지만
리버풀의 최근 화력이나 압박을 감안하면 쉽게 이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지는 불투명하다.
홈 이점을 안고 승부에 나서는 리버풀이
접전 상황을 보다 유리하게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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