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지바롯데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도히 세이야

(2승 3.70)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24일 오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도히는

최근 2경기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일단 소프트뱅크 상대로의 투구라면 5이닝 2~3실점 정도를 기대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미란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나카타켄이치 상대로 3점을 올린 치바 롯데의 타선은 이젠 2점 마린즈라고

해도 전혀 위화감이 없어 보인다. 그나마 첸콴유를 포함한 

불펜이 미래를 기약케 해준것 정도가 위안이다.

소프트뱅크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히가시하마 나오(6승 5패 

3.49)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일 치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7.2이닝 1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히가시하마는 이번 리턴

매치에서 이를 재현할수 있느냐가 관선이 될 듯.

다만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변수인데 조조 마린 스타디움

경기임을 고려한다면 6이닝 2실점 내외의 투구를 이어갈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후타키를 무너뜨리면서 마츠다의 홈런포함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최근 득점권에서 집중력이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그러나 나카타 켄이치는 조금씩 계륵이 되어가는 중.

예상

후타키 상대로의 복수는 멋지게 이루어졌다.

흐름은 확실히 소프트뱅크가 잡고 있는 중.

특히 히가시하마가 전날 미란다의 호투를 이어갈수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게다가 도히의 투구는

소프트뱅크 상대로는 큰 기대가 어려운게 현실이고 무엇보다

소프트뱅크의 타력이 꽤 압도적이다.

힘에서 앞선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