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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데이빗 부캐넌(9승 11패 4.17)이 시즌 마지막 10승 도전에 나선다.

26일 히로시마와의 원정 경기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부케넌은

근 한달 넘게 9승에서 멈춰있는 중이다. 

이번 시즌 홈에서의 투구가 영 좋지 않은데 한신 상대로도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 듯. 전날 경기에서 발렌틴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리면서 한신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역시 원정보다

홈에서 강한 특징이 유감없이 드러나는 중이다. 

특히 한신 상대로 자신감이 흘러 넘칠 정도.

불펜이 간만에 제 몫을 해준것도 반가운 부분이다.

한신

타선의 부진이 완패로 이어진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6승9패 4.16)가

반격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던 사이키는 이틀 연속 연투후 2일 휴식후 선발로 나선다는점이

문제가 되기에 충분하다.

이번 시즌 야쿠르트 상대로 방어율 제로를 기록하고 있고

진구 구장에서도 강점을 가진 투수지만 과연 지금의 사이키가 베스트

볼을 뿌릴수 있을지는 미지수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공략에 완벽히 실패하면서

5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한신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선이 터지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매우 치명적이다.

불펜역시 안정감은 사라지는 중.

예상

홈에서의 사요나라 승리 기세는 단숨에 사라졌다.

그만큼 최근의 한신은 경기력에 있어서 기복이 심한 상황.

반면 야쿠르트는 홈에서 한신 상대로는 가히 절대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고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힘으로 이어질 것이다.

힘에서 앞선 야쿠르트 스왈로즈가 승리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