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두산 베어스 vs 기아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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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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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두산 베어스의 선발은 이영하다. 시즌 1.95의 평균자책점으로 4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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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에이스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엄청난 시즌 초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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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할5리에 불과한 피안타율은 탑클래스 수준을 보이고 있다. 기아를 상대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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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7이닝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하지만 올시즌 전까지는 기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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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로 아주 큰 약점을 가지고 있었다. 올시즌 본격적으로 이영하가 꽃을 피우고는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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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느 정도 평균을 찾아간다고 봤을 때, 좋지 않은 흐름이 늦어도 이번달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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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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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기아 타이거즈의 선발은 양현종이다. 시즌 6.94의 평균자책점으로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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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1선발, 기아의 에이스다운 피칭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는 시즌 초반이다. 최근 몇시즌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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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을 던지면서 어깨가 지친 탓이 큰데, 본인은 괜찮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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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첫 승을 따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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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그 경기가 상당히 긍정적이었던 이유는 whip도 0.5에 불과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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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특유의 완급조절이 돋보엿던 경기였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에서도 완급조절이 잘 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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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타선을 잠재우기 충분하다. 두산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 3.10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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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으로 2승 1패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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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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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어린이날 시리즈 스윕 및 5연승을 달리고는 있지만 타선이 폭발력을 갖춘 상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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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이 충분히 연속 호투를 이어나갈 수 있는 경기이며, 이영하는 올시즌 계속해서 좋은 모습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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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흐름이 찾아올 것이다. 선발에서 백중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어제 박치국과 함덕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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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두산에 비해 문경찬과 고영창을 아낀 기아가 뒷심에서 유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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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연승이 끊기기에 아주 적당한 경기로 보여진다. 양현종의 반등 후 연속 호투 가능성을 믿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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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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