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빌바오

빌바오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또 다시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인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그래도 가리타노 감독 부임 직후 공시결기 3연속 무패행진을 질주 중인 상황입니다.

스리백과 포백을 오가며 혼란을 겪던 베리소 감독 시절에 비해

 수비 조직력 만큼은 확실히 안정화 된 모습입니다.

 반면 FW 아두리스, 윌리암스 등의 단발성 공격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공격진의 문제는 여전히 미해결 상태라는 평가입니다.

 시즌 초반 에이스로서 각성하던 MF 무니아인 역시

 9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인 모습입니다.

바야돌리드의 짠물수비를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지 의문부호가 남습니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예라이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입니다.

대체 요원들이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을 전망입니다.

바야돌리드

바야돌리드는 홈에서 AT마드리드와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단, 내줄 만한 경기를 내줫다는 점,

경기 후반부 추격전이 인상적이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최근 페이스는 변함없이 괜찮아 보입니다.

단, 11월 이후 리그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채 12위까지 추락한 만큼

 이번 경기 승리와 함께 2018년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다시 강등권으로 추락한 빌바오에 비해 여러모로 사정이 낫기는 합니다.

FW 코프, MF 루이스미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10경기 1골을 넣는데 그치고 잇는 FW 위날의 부진이

 아무래도 가장 큰 고민거리입니다.

 이 추세라면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새 공격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도 낮지 않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