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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 파리 생제르망)의 차기 행선지는 미국일까?

14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즐라탄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을 고려하고 있다. 차기 행선지는 LA 갤럭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 LA 갤럭시와 이적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즐라탄은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작별을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내일 PSG 홈 구장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라고 밝혔다. PSG도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즐라탄과의 작별을 고했다.

이로 인해 차기 행선지가 화두에 오르고 있다. LA 갤럭시가 유력 후보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즐라탄이 90%의 확률로 LA 갤럭시에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LA 갤럭시 회장도 즐라탄 이적설에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해 신빙성을 높였다.

관건은 연봉 상한선이다. ESPN에 따르면 MLS에 3명의 연봉 상한선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LA 갤럭시에는 스티븐 제라드, 로비 킨,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론 맨유행도 무시할 수 없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10%의 확률로 맨유행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과연 즐라탄이 올 여름 어떤 행선지를 선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제공 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