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제주유나이티드 vs 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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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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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는 지난 시즌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아챔과 리그 모두 기대이하의 성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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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해야 했다. 조성환 감독 체제로 다시 한 번 나아가기로 결심한 제주.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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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공격력 보강을 위해 요코하마의 윤일록, 그리고 아길라르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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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동-류승우-진성욱 등 팀내 주요자원들이 모조리 입대하면서 전력누수를 피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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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민을 중심으로 반등을 꿈꾸고 있지만, 주장 박진포가 부상을 당하며 초반부터 삐걱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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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록이 2주전 복귀해 꾸준히 출전하고 있고, 박진포 역시 4월 첫째주에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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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경기에서 1승 4무 5패를 기록했다. 정우재가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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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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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은 지난 시즌 무릎부상을 당했던 바그닝요가 복귀하면서 공격력 개선을 기대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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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생 감독이 부임한 이후 현재까지 수원이 보여준 모습은 매우 실망스럽다. 야심차게 영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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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고명석은 아직까지 아쉬운 모습만 보이고 있고, 임대로부터 복귀한 고승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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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수원은 여전히 데얀-염기훈의 노장 조합의 공격에 많은 것을 의존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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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철-민상기-구자룡-구대영의 포백라인이 크게 흔들리고 있어 제대로된 경합이 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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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인천에 3-1로 승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새 용병 타카트가 처음 합류하여 두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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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10경기에서 2승 4무 4패 기록. 특별한 부상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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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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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1승 1무 1패로 팽팽했다. 제주는 직전 경기에서 승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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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리를 따냈고, 최근 3경기 6득점으로 좀 더 빠른 템포에서의 화력전 양상을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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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하고 있다. 화력전을 시도했을 때 강원, 전북, 상주 등 단단한 팀들은 더 많은 득점을 올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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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꺾었다. 수원은 원정에서 1승 1무 3패로 주춤하고 있지만, 그래도 타가트가 합류한 이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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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패만을 허용하며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흥미로운 경기가 되겠지만, 두 팀 모두 화력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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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앞서나갈만큼의 힘을 보이지는 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무승부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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