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플레이

프랑스에서 열리는 뚜르드 프랑스는

7월에 개최되어 약 3주 동안 전체 3470km를 달리는

로드 사이클 대회입니다.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는게 아니고

매일매일 정해진 코스를 달리는데

보통 한 스테이지에 100km에서 200km를 달려

전체 약 3400km정도를 자전거로 달립니다.

종합 순위에서 선두를 달리는 선수는

노란색 져지를 입게됩니다.

이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노란색져지를 입는 선수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노란색 져지뿐만 아니라 하얀색, 초록색 그리고 폴카닷이라 불리는

빨간색 땡땡이 져지가 있습니다.

하얀색 져지는 종합순위에서 U-25선수가 받으며

초록색 져지는 구간 포인트를 많이 받은 선수

폴카닷 져지는 산악 구간 포인트를 많이 받은 선수가

수상하게 됩니다.

보통 초록색져지는 팀의 스프린터, 폴카닷 져지는 팀의 클라이머가

노리는 부분입니다.

모든 스테이지에는 스테이지 마다의 기믹이 있습니다.

스프린터를 위한 평지 스테이지가 있기도 하고

클라이머들을 위한 산악 스테이지가 있으며

독주가 강한 선수들을 위한 타임 트라이얼 경기도 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은 프랑스 파리에서 마무리가 되는 대회입니다.

보통 이때즈음에는 이미 종합우승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종합우승자가 나온 팀은 간단하게 샴페인 한잔 마시고 경기하고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경기를 진행하죠

이 스테이지는 또 평지이기 때문에

모든 스프린터들에게 우승을 노리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우승하는게 가장 큰 영광이기 때문이죠.

많은 선수들이 한번에 같이 달리기 때문에

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부상도 일어나기 기수죠.

무엇보다 이 선수들의 평균 속도는

평지 스테이지 기준으로 40km/h정도나 됩니다.

순간 스프린트에서 60km/h에서 70km/h까지도 올라가기도 하죠

그럼에도 모든 사이클 선수들에게는

뚜르 드 프랑스는 꿈의 무대이고

여기서 우승하는게 인생 최대 목표입니다.

그만큼 사이클에서 얻을 수 있는 업적 중

최고의 업적인 셈이죠.

올해 뚜르드 프랑스는 한국에서 개최할 뻔 했습니다.

유럽 코로나가 심해지자

비교적 코로나에 안전한 국가였던 우리나라에서

진행할 계획도 세웠죠.

다행히(?) 대회는 본토에서 열린 것으로 정리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8T1UzeoPto&feature=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