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징계' 플라티니, CAS 재판 출석…"
럭비 2016-04-30 04:47:27 3900 0

 

'6년 징계' 플라티니, CAS 재판 출석…"승리하겠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지난 2월 국제축구연맹(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자격정지 6년 처분을 받은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9일(한국시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출석해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의 CAS에 도착해 "오늘 경기가 시작됐다. 새로운 경기이자 마지막 경기"라며 "결과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반드시 이기겠다"고 밝혔다.
플라티니 회장은 지난해 12월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으로부터 2011년에 FIFA 자금 200만 스위스프랑(약 24억8천만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FIFA 윤리위원회로부터 8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곧바로 "당시 받은 돈은 1999~2002년까지 FIFA 회장 자문 활동에 대한 급여"라고 주장하며 항소했지만 FIFA 소청위원회는 지난 2월 기각했다. 대신 자격정지 기간은 8년에서 6년으로 줄었다.
하지만 플라티니 회장은 자격정지 처분이 잘못됐다며 CAS에 제소했다.
이날 CAS에 출석한 플라티니 회장의 변호인은 "당시 받은 돈은 FIFA 재정위원회는 물론 집행위원회에도 보고된 사항"이라며 "절대로 몰래 받은 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근 조세회피처 자료인 '파나마 페이퍼스'에 플라티니 회장의 이름이 오른 것에 대해서도 "플라티니 회장의 재정 상황은 스위스 당국에서 모두 알고 있다. 조세회피와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플라티니 회장이 이번 CAS 재판에서 승리하면 현지시간으로 6월 10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리는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16) 개막전에 UEFA 회장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CAS 재판에서 기각되면 플라티니 회장의 개막전 참석은 무산되고, 화려했던 그의 축구인생도 불명예스럽게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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