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 훔멜스(27)가 바이에른 뮌헨 입단을 확정지었다.
뮌헨은 23일(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주 전 발표 됐던 훔멜스의 이적이 마침내 확정됐다. 5년 계약으로 2021년 6월 30일까지다”고 발표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우리는 훔멜스가 뮌헨으로 돌아와 매우 기쁘다. 그는 최고 수비수 중 한 명이다. 팀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영입을 기뻐했다. 훔멜스도 ”뮌헨이 나를 기다려준 데 매우 행복하다. 뮌헨에서의 생활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훔멜스가 이적을 결심한 가장 큰 이유는 가족이다. 그의 아버지, 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이 뮌헨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뮌헨 출신이다. 결정적으로 양 구단의 이해관계가 들어맞았다.
훔멜스는 지난 2009년 뮌헨에서 도르트문트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수비의 핵으로 자리 잡으며 주가를 높였다. 이 때문에 뮌헨을 포함한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러브콜을 보냈다. 결국, 뮌헨으로 다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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