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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우승에 도전하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 대표팀이 유로 2016에 출전하는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예상했던 대로 웨인 루니(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해리 케인(23, 토트넘)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약하는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포함됐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16일(한국시간) 26명으로 구성된 유로 2016 출전 에비명단을 발표했다. 

화려한 라인업이다. 호지슨 감독은 EPL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명단을 꾸렸고, 공격진에 루니, 바디, 케인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맨유의 신예 공격수 래쉬포드도 이름을 올렸다. 

중원에는 제임스 밀너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대니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등 중원의 미래라 불리는 젊은 선수들도 포함됐고, 부상으로 오랜 시간 출전하지 못했던 잭 윌셔도 포함됐다. 

수비진에는 크리스 스몰링, 게리 케이힐, 대니 로즈 등이 예상대로 호지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골키퍼 역시 조 하트, 프레이저 포스터가 뽑혔으며 잭 버틀랜드의 빈자리는 톰 히튼가 채웠다. 

한편, 잉글랜드는 유로 2016 B조에서 웨일스, 러시아, 슬로바키아와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 유로 2016 잉글랜드 예비명단 

GK: 조 하트(맨체스터 시티), 프레이저 포스터(사우샘프턴), 톰 히튼(번리)

DF: 나다니엘 클라인(리버풀), 카일 워커, 대니 로즈(이상 토트넘), 라이언 버틀란드(사우샘프턴), 존 스톤스(에버턴), 크리스 스몰링(맨유), 게리 케이힐(첼시)

MF: 아담 랄라나, 제임스 밀너(이상 리버풀), 대니 드링크워터(레스터 시티),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이상 토트넘), 잭 윌셔, 시오 월컷(아스널), 로스 바클리(에버턴), 조던 헨더슨(리버풀), 라힘 스털링(맨체스터 시티), 안드로스 타운젠트(뉴캐슬), 파비안 델프(맨체스터 시티) 

FW: 웨인 루니(맨유), 제이미 바디(레스터 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다니엘 스터리지(리버풀), 마커스 래쉬포드(맨유)